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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연탄봉사를 진행하는 모습.ⓒ밀알복지재단
【에이블뉴스 = 이슬기 기자】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연탄 26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현장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동선을 안내하고, 안전 지침과 운반 요령 등 봉사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의 연탄봉사’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난방이 부담이 큰 취약계층이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난방비로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가정 9가구와 홀몸 어르신 및 난방 취약계층을 선정 및 방문해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연탄봉사’가 특별한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참여형 봉사라는 점이다.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 직원, 활동지원사, 이용자,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현장 운영팀까지 총 23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봉사에 임했다.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 구자영 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모든 곳에 손길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이 늘 아쉬웠다”며 “이번 활동은 이용자, 활동지원자, 직원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목표로 2015년 설립된 기관이다. 센터는 내년에도 이용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협력 기관과의 공동 봉사 프로그램 통해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출처 : 에이블뉴스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