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0월 16~29일 접수...창의적인 정책 제안 모집

ㅣ최우수상 120만 원 등 4건 선정 예정

 

 

[소셜포커스 양지수 기자] = 장애인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 만드는 정책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장애인 정책 참여 확대와 인권 향상을 위해 ‘2025 경기도 장애인 인권정책 공모전’을 10월 16~29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차별 해서 ▲평등권 보장 ▲장애 감수성 향상 및 인식 개선 등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장애인 인권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경기도 통합공모 홈페이지(https://www.gg.go.kr/gongmo)를 통해 공모신청서와 정책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검토와 2차 종합심사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서류 미비나 타 공모전 수상 이력 등 제외사항을 검토하며, 2차에서는 심사위원회가 항목별 채점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 1건(120만 원) ▲우수상 1건(80만 원) ▲장려상 2건(각 50만 원) 등 총 4건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와 기관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거나 사업화될 예정이다. 법 개정이 필요한 내용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최선숙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인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 권리 증진과 차별 해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도정 공모전 지원 예산 300만 원으로 추진되며,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복지국 장애인복지과(☎031-8008-4336)로 하면 된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