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일까지 공모…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

'제18회 장애인 독후활동 대회' 공모 포스터. (이미지=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18회 장애인 독후활동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대회는 17회까지 진행하던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의 응모 분야와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읽은 책에 대한 생각·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응모 분야를 확장했으며, 참여 대상도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했다.
대상 도서는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소장·연계해 제공하는 대체자료도 활용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연령(아동·청소년부·성인부) 및 장애유형(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구분에 따라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제출형식은 ▲글(감상문, 일기, 서평 등 A4 3매 이내)과 ▲그림(감상화, 만화 등 8절 도화지 1매 손 그림) 중 선택할 수 있다. 글과 그림 한 작품씩 제출할 수 있지만 한 분야에 여러 작품을 제출할 수는 없으며, 중복수상도 불가하다.
시상은 '개인'과 '참여 기관'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부문은 아동·청소년부와 성인부에서 각 1명에게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6명에게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참여 기관' 부문은 참가자와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학교 및 기관 중 장애유형별 각 1곳을 선정해 총 4개 기관에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이번 장애인 독후활동 대회 확대 추진을 통해 전 연령의 장애인들이 독서와 다양한 독후활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 독서율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4일에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뉴시스(https://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