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박성용 기자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한 ‘2025년 성인 발달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지적발달협회는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했으며, 4개 지역 76명의 성인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84%가 ‘매우 만족’,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참여자들의 건강 인식과 병원 이용 의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올해는 건강검진 경험이 없는 40세 이상 발달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제공,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당사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은 ▲건강검진 지원 ▲숙박 지원 (보호자 포함) ▲건강키트 제공(건강관리 용품, 읽기 쉬운 책)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지적발달협회 누리집(kaid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적발달협회 이정식 회장은 “이번 사업이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