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출품작은 다음 달 20일까지 접수 받아
ㅣ 수상자는 8월 26일 홈페이지 통해 공개

 

[국민일보 유경진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공동으로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장애와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가진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상 부문과 고용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한 작품씩, 1인 최대 두 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일상 부문은 장애인의 꿈과 도전, 장애인 가족과 지인으로서 겪은 이야기, 장애 관련 깨달음을 얻은 사건 등 일상 속에서 겪은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 부문은 장애인 근로자나 동료의 작업 현장 이야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차별이나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으면 된다. 올해 신설된 아동·청소년 부문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참가자로 한정한다. 학창시절에 마주했던 장애인(친구) 이야기, 장애인식 개선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접수받는다.

출품작은 다음 달 20일까지 밀알복지재단 스토리텔링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우편·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수상작은 8월 26일 공모전 및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 부문은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200만원), 국민일보 사장상(1명·100만원), 에이블뉴스 대표상(1명·100만원),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상(1명·100만원) 등 일상부문에서 14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79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장관상(1명·200만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1명·100만원) 등 고용부문에서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600만원을 수여한다.

아동·청소년 부문은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상으로 대상(1명·50만원), 최우수상(1명·30만원) 등 18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16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웹툰, 오디오북 등 장애인식개선 관련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형석 상임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아동·청소년 부문이 신설돼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장애에 대한 시선과 경험을 들을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세상을 위한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8192649&code=612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