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광주안과&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함께
ㅣ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 예술 확산" 6월부터 접수 시작

 

 

[드림투데이 서지은 시민기자]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 친화마을 조성과 장애예술인 발굴을 위한 '2025 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을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2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안과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기존 청년층 중심에서 전 연령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됐다. 다양한 세대의 창작 경험과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주제는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을 누리는 장애인 친화마을’이며, 참가자는 웹툰·만화 또는 디지털 일러스트 형식의 순수 창작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는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7월 13일(일)까지 복지관 이메일(ngjangbok@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7월 18일(금)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웹툰·만화와 디지털 일러스트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총 12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3명(각 10만원), 행복한 동행상 6명(각 5만원)이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다만, 2024년 본 공모전의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응모가 제한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모든 작품은 작품집과 굿즈로 제작되어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되며, '2025 광주국제일러스트레이션페어' 전시와 굿즈 제작·판매 연계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콘텐츠가 대중과 직접 만날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공모전 후원기관인 광주안과는 “당신의 눈을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부터 9년 연속 장애인 문화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창작에 도전하고 자신의 가능성 확인하길 바란다”며 “장애인 친화마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예비 웹툰작가들이 꿈을 이루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안과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웹툰 교육 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올해는 마스코트 캐릭터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친화환경 조성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드림투데이(http://www.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