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조인영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5년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 지원할 작품을 오는 8월 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로 함께 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방송사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장애(인) 주제 작품상 ▲장애인 제작 작품상 ▲숏폼 특별상 ▲장애인방송 유공 특별상 총 4개다.

이번 공모전부터 오디오 콘텐츠 출품이 허용된다. 또한, 장애인방송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방송사나 장애인 단체 등의 대표 추천과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장애인방송 유공 특별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투표 결과 등을 함께 반영해 선정된다. 장애인방송용(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으로 제작된 콘텐츠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는 장애공감주간에 개최된다. 일부 수상작은 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다양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철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 여부를 넘어 모두가 함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어느덧 4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서도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안(https://www.dailian.co.kr/news/view/1507076/?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