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협의회가 세상 보기 나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서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는 지체장애인 대상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서구 적십자봉사회는 외부 활동과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체장애인 60여 명과 함께 태안군 네이쳐월드 및 가을꽃박람회를 관람했다. 

이번 일정은 서부새마을금고에서 기탁한 성금 500만 원을 통해 기획됐다.

봉사원과 참여자들은 팀을 이뤄 담소를 나누며 자연경관과 각양각색의 가을꽃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정서적 교류의 날을 보냈다.


정명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협의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의 웃음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서구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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