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정헌구기자]

대전 중구가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구는 지역 내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보장 기간은 2025년 7월 11일부터 2026년 7월 10일까지 1년간이다.

대상자는 별도 절차 없이 구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제3자 대인·대물 배상책임 사고에 대해 본인 부담금 없이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보험 청구는 사고 발생 시 보험업체에 직접 전화 상담 후 청구하면 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횟수 제한은 없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전동보조기기 보험지원으로 장애인들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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