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7일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첫 소통 행정으로 아름다운복지관을 방문해 고령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박 청장이 복지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고령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시설 개선 요구,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 분야 ‘오늘 하루 당신이 구청장입니다’ 7월 주인공으로 위촉된 서영국씨(대동 장애인도우미)도 함께했다. 서씨는 일일 구청장 자격으로 프로그램 참여와 간담회, 배식 봉사 등 전 일정을 함께하며 주민의 시각에서 구정 현장을 체험하고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박희조 청장은 “복지는 제도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오늘처럼 현장에서 직접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더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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