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대전 유성구는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성구의 주요 정책인 디지털 유성IN과 목재친화도시를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 및 유관기관을 아우르는 6개의 유성형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e스포츠 교실, 웹툰 아카데미,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 수업 나도 AI 예술가다(기초반·심화반), 찾아가는 장애인 디지털 배움터, 장애인 가족 주말 목공체험교실 뚝딱뚝딱 가족목공소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요 정책과 연계해 장애인의 자기 계발과 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배움의 기회를 모든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2월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최대 3년간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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